'신사와 아가씨' 박하나, 기억 잃은 지현우에 "제가 약혼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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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에서 배우 박하나가 기억을 잃고 혼란스러워하는 지현우에게 거짓을 말했다.
21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조사라(박하나)가 이영국(지현우)에게 자신이 약혼녀였다고 말하며 연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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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사와 아가씨'에서 배우 박하나가 기억을 잃고 혼란스러워하는 지현우에게 거짓을 말했다.
21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조사라(박하나)가 이영국(지현우)에게 자신이 약혼녀였다고 말하며 연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영국은 산행을 하던 중 조난을 당했고, 머리에 부상을 입어 기억을 일부 잃었다. 집으로 돌아온 이영국은 자신을 22살로 알며 이상 행동을 보였고, 왕대란(차화연)은 조사라를 찾아가 그런 이영국과 결혼해달라고 말했다.
당초 이영국의 옆자리를 노려왔던 조사라는 왕대란의 제안을 기회로 여겼다. 이영국을 찾아간 조사라는 "회장님 잘못되면 저도 따라 죽으려고 했다. 그런데 이렇게 무사하다니 정말 고맙다"라고 말하며 포옹했다.
이영국은 조사라를 기억하지 못해 당황했고, 조사라는 그에게 "우리 사귀는 사이였다. 정말 나도 기억 안 나느냐. 우리 결혼하기로 한 것도 기억이 안 나느냐. 나는 알아보실 줄 알았는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조사라는 "함께 기억을 찾아가자"라고 말하며 이영국을 다시 포옹했고, 이영국은 얼떨떨해 하면서도 '이렇게 섹시하고 다정한 여자랑 사귀고 있었다니, 역시 이영국'이라고 속말하며 기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박하나 | 신사와 아가씨 | 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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