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일자리 구조 큰 변화..사회적 논의 많이 필요하다"

정진우 기자, 김지영 기자 2021. 11. 21. 2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기존 업종 종사자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새로운 일자리로 옮겨갈 수 있을지 잘 대비하는 게 정부의 매우 중요한 과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4차 산업혁명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요구도 마찬가지다"며 "전기차, 수소차 시대로 가면 기존 내연기관에서 차를 생산하는 업체,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종사자분들의 고용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전기차 등 앞으로 생겨나는 쪽으로 빠르게 옮겨갈 수 있게 필요한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로서 매우 중요한 과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2021 국민과의 대화]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참석해 국민패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11.21.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기존 업종 종사자분들이 큰 어려움을 겪지 않고 새로운 일자리로 옮겨갈 수 있을지 잘 대비하는 게 정부의 매우 중요한 과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가진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구조적 일자리 감소에 대비해 정부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사회적 논의도 많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디지털화, 자동화 돼 기존의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한편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기도 한다"며 "실제로 일자리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동관계에서도 전통적 노사관계와 다른 관계들이 나온다. 플랫폼노동자는 기존 노사관계와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4차 산업혁명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요구도 마찬가지다"며 "전기차, 수소차 시대로 가면 기존 내연기관에서 차를 생산하는 업체,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종사자분들의 고용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전기차 등 앞으로 생겨나는 쪽으로 빠르게 옮겨갈 수 있게 필요한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로서 매우 중요한 과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배달로 인한 사고위험에 대해 "배달 오토바이 퀵보드 등 모든 운전하는 분들이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하고 위반하는 경우 정부가 엄정하게 단속해야 한다"면서도 "그분들 생계를 위해 위반하는 사례도 많기에 원칙대로만 단속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45kg 아내로부터 구타당하는 80kg 남편…이혼 가능?'광고 퀸' 전지현, 올해 150억 벌었는데…4배 더 번 '광고 킹' 누구?18세 때 38세 선생과 만난 남편, 결혼 후에도 20년째 불륜 중정동원, 아빠 같은 매니저와 사는 집 공개…"15살, 보호자 필요"14살에게 음란행위 요구하고 촬영한 18살 고등학생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