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강성 "신경계 손상, 9년 간 노래 못했다"

황서연 기자 2021. 11. 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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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가수 박강성이 등장했다.

21일 저녁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제 노래 얼마나 맛있게요,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남자'(이하 김치볶음밥)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혔다.

앞선 1라운드에서 김치볶음밥이 노래하자마자 박강성의 정체를 눈치챈 연예인 판정단이 많았던 상황.

박강성은 "일부러 아마추어처럼 노래했는데 너무 잘 아셔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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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박강성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복면가왕'에 가수 박강성이 등장했다.

21일 저녁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제 노래 얼마나 맛있게요, 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남자'(이하 김치볶음밥)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혔다.

이날 김치볶음밥은 최백호 '낭만에 대하여'를 열창했지만 '제 노래 한 방으로 가왕석까지 홀 인 원 사장님 나이스 샷'(이하 나이스샷)에게 밀려 2라운드에서 탈락하게 됐다. 가면을 벗은 김치볶음밥은 박강성이었다.

앞선 1라운드에서 김치볶음밥이 노래하자마자 박강성의 정체를 눈치챈 연예인 판정단이 많았던 상황. 박강성은 "일부러 아마추어처럼 노래했는데 너무 잘 아셔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박강성은 신경계에 손상을 입어 9년 가량 노래를 부르지 못해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박강성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고 극복하려고 노력을 하는 중이다. 콘서트 13년 하면서 3000석 규모 콘서트에 빈 자리가 없었다. 그런 시대로 다시 돌아가보고 싶은데 갑자기 고장이 나니 굉장히 슬펐다"라고 말했다.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았다는 박강성은 "빨리 회복해서 콘서트를 많이 하고 싶다. 내년부터 전국 투어를 계획 중"이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박강성 |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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