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美 5∼11세 백신..안전하다 판단되면 우리도 연령 낮출것"

조민정 2021. 11. 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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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한국도 연령을 낮춰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미국에서는 5∼11세 접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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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 질문에 답변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100분간 진행된다. 2021.11.21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홍준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한국도 연령을 낮춰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미국에서는 5∼11세 접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5∼11세 연령층에 대한 접종 여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허가, 다른 나라의 접종 시행 상황, 국내외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충분히 검토한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미성년자 접종과 관련한 불안감이 크다는 지적에는 "지난 여름방학 때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접종해본 바에 의하면 면역 효과는 연세가 있는 분들보다 훨씬 높았고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일반 성인들의 절반 이하였다"며 "그만큼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과의 대화 마친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과 관련 방역 ·민생경제를 주제로 진행된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를 마친 뒤 박수받고있다. 2021.11.21 jeong@yna.co.kr

그러면서 "지금 16세, 17세의 경우 70% 이상 접종을 받은 상태인데, 그 보다 어린 연령도 빠르게 접종할 수 있도록 학교를 방문해서 접종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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