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시티타워 건립 재시동 타워 등 사업비 증액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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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분담금 문제로 중단됐던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이 속도를 낸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시티타워가 청라시티타워의 추가 사업비 분담 방안을 최종 합의했다.
청라시티타워는 지난해 10월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사업비 증액 요구에 사업 당사자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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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분담금 문제로 중단됐던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이 속도를 낸다.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시티타워가 청라시티타워의 추가 사업비 분담 방안을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빠르게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청라시티타워는 지난해 10월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의 사업비 증액 요구에 사업 당사자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계약이 해지됐다.
청라국제도시 조성 주체인 LH의 사업자 공모를 거쳐 2017년 사업협약을 맺은 민간컨소시엄(보성산업·한양·타워에스크로우)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애초 책정한 총사업비는 LH 3263억원·민간 880억원을 합친 4143억원이었다.
LH를 비롯한 사업 주체들은 인천경제청의 중재로 수차례 회의를 거쳐 타워 부분과 관련한 사업비를 기존 3032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에 있는 3만3058㎡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0층·높이 448m 규모의 초고층 전망타워와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티타워가 완공되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타워이자 세계에서 여섯 번째 높은 타워로 기록된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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