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박하나 사이 오해 "나한테 왜" 오열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1. 21. 20: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KBS2 방송 캡처


‘신사와 아가씨’ 박하나가 지현우와의 결혼을 서둘렀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세희에게 상처 주는 박하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단단(이세희)와 여주댁(윤지숙)을 불러모은 왕대란(차화연)은 조사라(박하나)가 다시 일하기로 했다며 “아직 결혼식 하기 전인데 사모님이라 하기도 뭐하고. 당분간은 부르던 대로 조 실장이라 부르기로 해요. 우리 이 회장(지현우)하고 조 실장하고 사실 결혼할 사이였어. 재니(최명빈) 엄마 2주기 지나고 나서 결혼하기로 했었는데 애들 충격받을까 봐. 이런저런 일이 있어 그만둔 거지”라고 말했다.

그 말에 박단단은 충격받았고 왕대란은 앞으로 조 실장에게 깍듯하게 대하라고 말했다. 이때 들어온 애나킴(이일화)은 그런 얘기 없었다고 왕대란에게 따졌다. 뻔뻔하게 구는 왕대란에 애나킴은 의아한 얼굴을 했다.

방에 돌아온 박단단은 “아니야 이건 뭔가 잘못됐어. 회장님이랑 조 실장님이 결혼할 사이었다고? 그런 회장님이 양다리였다는 거야? 그럴 리가 없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박단단은 조사라에게 이영국과의 결혼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KBS2 방송 캡처


조사라는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걸 박 선생이 왜 물어요? 지금 나 취조해요?”라며 여러 가지로 의문을 품는 박단단에게 “사실 회장님하고 나 서로 좋아한 지 오래됐어요. 사모님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된 후부터 서로 마음을 확인했고 사모님 2주기 지나면 결혼하기로 했는데 아이들 생각해서 결혼식을 사모님 3주기 지나서 하자고 미루셨어요. 박 선생도 여자니까 내 마음 이해할 거예요. 회장님 입장도 이해되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는 회장님이 미웠고 결혼 문제로 다투고 집을 잠깐 나가게 된 거예요”라고 거짓말 했다.

집안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빨리 결혼해야 할것 같다는 조사라는 박단단에게 앞으로 많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충격받아 서둘러 자리를 뜨는 박단단을 보낸 조사라는 “그러게 넘볼 사람을 넘봐야지. 네가 나한테 줬던 상처 똑같이 갚아줄게. 내 눈에 피눈물 나게 했으니까 너도 한 번 피눈물 흘려봐”라고 중얼거렸다.

박단단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돌아갈 사람이 있는데 자전거는 왜 태워주고 날 왜 안아주고. 왜 내가 옆에 있어서 좋다 그러고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라며 오열했다

한편 ‘신사와 아가씨’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