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尹 '3김 영입'에 "퇴행적..우리는 젊고 참신한 세력으로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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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김종인·김병준·김한길, 이른바 '3김'이 나란히 합류한 것에 대해 "퇴행적"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동시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 후보가 당선되는 건 국가 불행" 이라고 말한 것도 거론하며 "윤석열 개인도 불행이고 국가도 불행"이라며 "우리로선 정말 책임있게 막아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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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김종인·김병준·김한길, 이른바 '3김'이 나란히 합류한 것에 대해 "퇴행적"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송 대표는 긴급 의원총회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는 좀 더 젊고 참신한 세력으로 전진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후보를 겨냥해 "우리 정부가 임명했던 검찰총장 출신이 헌법적 정신을 어긋나게 총장의 중립성 어기고 야당의 대선후보가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 벌어졌다"면서 "민주공화국을 검찰공화국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김종인 전 위원장이 '검사 출신이 대통령이 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평생 사람을 수사하고 범인을 구속시키던 검찰총장이 대한민국의 정치·외교·국방·경제·문화를 맡기는 어렵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대선 경선 과정에서 "윤 후보가 당선되는 건 국가 불행" 이라고 말한 것도 거론하며 "윤석열 개인도 불행이고 국가도 불행"이라며 "우리로선 정말 책임있게 막아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외에도 송 대표는 최근 열린민주당과의 '당 대 당' 통합 추진을 거론하면서 "최강욱 대표와 기본적인 사항을 합의하고 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계기로 당이 더 개방되고 민주적 정당이 되도록 수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경재 기자 (econom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16232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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