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부동산 가격 안정세..역대 정부 중 입주 물량 가장 많아"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2021. 11. 21.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부동산 문제는 송구스럽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면서 "2·4 대책을 조금 일찍 시행했으면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 물량과 인허가 물량이 많았고 계획되고 있는 물량도 많다"면서 "주택 공급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택 공급 문제 해소될 것"
"청년고용률 99.9% 회복..질적 부분은 부족"
국민패널 질문듣는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부동산 문제는 송구스럽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면서 “2·4 대책을 조금 일찍 시행했으면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KBS1 생중계로 진행된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부동산 투기 등에 대한 대책을 묻는 국민 패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정부는 그간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해 집값이 폭등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 물량과 인허가 물량이 많았고 계획되고 있는 물량도 많다”면서 “주택 공급 문제는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부동산 가격에 대해선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하락 안정세까지 목표로 두고 있다”며 “부동산 문제를 잘했다고 (들은 만큼) 만회할 시간은 없겠지만, 다음 정부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청년 실업 문제를 지적한 질문에는 “코로나로 줄어든 고용률이 지난달까지 99.9% 회복됐다. 과거 어느 때보다 청년고용률이 높다”고 했다. 다만 “질 좋은 일자리 부분에서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