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재난지원금 취약계층부터가 정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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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재난지원금은 선별적 지원이 정부 방향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에서 소외계층 등 어려운 사람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하지 않냐는 국민패널의 질문에 "대체로 정부의 입장은 지금 말씀하신 그런 방향대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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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벅병국·배두헌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재난지원금은 선별적 지원이 정부 방향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KBS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에서 소외계층 등 어려운 사람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하지 않냐는 국민패널의 질문에 "대체로 정부의 입장은 지금 말씀하신 그런 방향대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정부는 재난지원금 지급 지급 범위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결국 이 후보는 전국민재난지원금 1월 지급 주장을 철회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인지. 또 지급할 경우에 어떤 분들에게 지급할 것인지. 전국민에게 지급할 것인지, 또는 더 어려운분들, 피해를 많이 입은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인지 판단에 대해서는 저는 우리 그 내각의 판단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요소수 대란 사태에 대해서는 "요소수 문제는 우리가 보다 그 문제를 일찍 파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그러나 그 문제를 파악하고 난 이후에는, 정부가 매우 기민하고 신속하게 대응을 해서, 지금은 문제가 거의 다 해소됐다는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실 우리가 고도 기술 필요로 하는 전략물자의 경우엔, 정부가 평소부터 여러 관심 갖고 수급 관리해나가는데, 요소수는 높은 기술을 요하는 그런 물자가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과거에 만들었고 모든나라가 다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며 "그동안 중국 제품이 품질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주로 그쪽에서 많이 수입해 왔었다. 그런 물품들이 많다. 수천 품목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소수 같은 문제가 언제든지 다른 품목에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요소수 문제를 계기로 삼아 정부가 경각심을 갖고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 실업문제와 관련해서는 "지금 현재는 고용이 코로나 때문에 줄어들었던 고용이 지난달까지 거의 99.9% 회복됐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청년 고용률도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건 양적으로 그렇다는 거고. 청년들 실제 원하는 질 좋은 일자리가 되고 있냐는부분에 대해선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 많을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 더 질 좋은 일자리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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