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박하나, 기억상실 지현우 속였다 "결혼하기로 약속"

유경상 2021. 11. 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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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가 기억상실 지현우를 속였다.

11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8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조사라(박하나 분)는 기억상실 이영국(지현우 분)에게 거짓말했다.

조사라는 당황하는 이영국에게 "회장님 이렇게 살아 돌아와 줘서 고마워요. 우리 사랑하는 사이잖아요.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세요? 우리 결혼하기로 약속한 것도요?"라고 거짓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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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가 기억상실 지현우를 속였다.

11월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8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조사라(박하나 분)는 기억상실 이영국(지현우 분)에게 거짓말했다.

이영국이 또 왕대란(차화연 분)을 내쫓으려 하자 박단단(이세희 분)은 “이건 아닌 것 같다. 아이들 위해서라도 이건 아니다. 나갈 때 나가더라도 아이들과 인사하고 나가셔야 한다”며 말렸고, 이영국은 “박선생 누나가 내 가정교사냐. 왜 날 가르치려고 드냐. 박선생 누나가 뭔데? 아무것도 모르면 가만히나 있어라”고 성냈다.

이어 이영국은 조사라를 보고 ‘저 예쁜 여자는 누구야?’라며 놀랐고, 조사라는 다짜고짜 이영국을 포옹했다. 조사라는 당황하는 이영국에게 “회장님 이렇게 살아 돌아와 줘서 고마워요. 우리 사랑하는 사이잖아요.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세요? 우리 결혼하기로 약속한 것도요?”라고 거짓말했다.

조사라가 “다른 건 다 기억 안 나도 저는 알아보실 줄 알았는데”라며 눈물 흘리자 이영국은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내가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라 정말 기억이 안 나요”라며 사과했고, 조사라는 “괜찮다. 그냥 이렇게 옆에 있어주기만 하면 된다. 우리 같이 기억 찾아가요. 내가 옆에서 다 도와줄게요”라며 이영국을 속였다.

조사라는 다시 이영국 집안일을 맡아 하기 시작했고, 왕대란은 이영국이 기억이 돌아오기 전에 이영국과 조사라의 결혼식을 서두를 작정했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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