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미래차 공략 속도

장우진 2021. 11.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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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가 맵(지도)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을 비롯한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로 영역 확장에 나선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블랙박스(75%) 사업이 절대적이지만 지도 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 확장을 통해 수익다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팅크웨어는 지도 빅데이터와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시장에 진출하고, 로봇택시(차량호출) 서비스를 개발해 자율주행 분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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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판교 소재 팅크웨어 본사. 팅크웨어 홈페이지

팅크웨어가 맵(지도)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을 비롯한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로 영역 확장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올 3분기 지도 플랫폼 사업에서 누적 5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액이 1542억원으로 9.0%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성장세가 부각된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블랙박스(75%) 사업이 절대적이지만 지도 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 확장을 통해 수익다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를 중심으로 B2B(기업간 거래), B2G(기업-정부간 거래)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내비게이션 앱 '아이나비 에어'를 선보이고 있으며 2019년 애플 카플레이, 올 2월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각각 시작했다. 또한 운전자 개입이 없는 레벨 4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개발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아이나비시스템즈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소네트 주도로 만들어진 컨소시엄이 '자율주행 기술개발 혁신사업' 국책 연구과제 수행자로 선정됐다.팅크웨어는 지도 빅데이터와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술시장에 진출하고, 로봇택시(차량호출) 서비스를 개발해 자율주행 분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 및 테크기업 NHN과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의체를 결성했으며 8월에는 공유 모빌리티기업 타다와 지도 플랫폼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 외에도 티머니온다, 마카롱택시 등 택시호출 서비스와 배달대행(스파이더크래프트), 대리운전(바나플) 등에도 지도 플랫폼 공급계약을 맺으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달에는 삼성화재와 제휴해 커넥티드 보험 상품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이는 주행습관에 따른 보험료 할인 등을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팅크웨어는 이번 보험상품 개발뿐 아니라 중장기적 협업 관계를 이어나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시스템즈는 20여년간의 내비게이션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도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등에 나서고 있다"며 "자체 지도 빅데이터와 위치 기반 솔루션을 기반으로 완성차기업, 통신·포털사, 지자체에 제공하는 등 B2C 시장뿐 아니라 B2B, B2G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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