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골 펑!펑!' 울산..'우승은 다시 안갯속'
[뉴스데스크] ◀ 앵커 ▶
일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축구 울산이 오세훈과 이동경의 추가시간 극장골로 제주에 승리를 거뒀는데요.
선두 전북과 승점이 같아지면서 우승 경쟁은 끝까지 알 수 없게 됐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전북전 쓰라린 패배를 당한 울산.
제주를 무조건 꺾어야 하는 부담감 속에 오세훈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후반 9분 간결한 동작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골대 구석에 꽂아 넣었습니다.
코너킥에서 제주 제르소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날리는 듯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오세훈이 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다이빙 헤더로 극장골을 터뜨렸습니다.
종료 직전 이동경의 쐐기골까지 보탠 울산은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습니다.
[오세훈/울산] "우승 싸움은 자신 있고 이제 저희는 승리만 바라보고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승리에 대해서 더 잘 준비하겠습니다."
반면 선두 전북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수원FC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전북 출신 무릴로와 라스를 막지 못하며 전반에만 두 골을 내 주고 끌려갔습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문선민의 만회골과 구스타보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힘겹게 따라붙었지만 막판 수원 정재용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패했습니다.
전북이 패하고 울산이 승리하면서 두 팀의 승점이 같아진 가운데 다득점에 밀린 2위 울산은 남은 2경기에서 역전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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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 (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6226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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