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전면 등교를 재개하는데 12~17세 접종률 13.4%

서동준 기자 2021. 11.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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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전국 초·중·고교 전면 등교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8.9%인 가운데 학생 접종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1일 0시 기준 4049만 3353명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면 등교를 앞둔 12~17세의 백신 접종률은 아직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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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전국 초·중·고교 전면 등교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8.9%인 가운데 학생 접종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22일부터 전국 초·중·고교 전면 등교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8.9%인 가운데 학생 접종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1일 0시 기준 4049만 3353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94.7%, 60대 94.6%로 가장 높았고, 18세 미만을 제외하고 가장 저조한 30대도 86.6%를 기록했다. 연령별 1차 접종률과 접종 완료율의 차이는 1~4% 차이로 크지 않아, 대부분 2차까지 접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전면 등교를 앞둔 12~17세의 백신 접종률은 아직 저조하다. 21일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39.8%, 접종 완료율은 13.4%로 나타났다. 16∼17세는 21일 0시까지 총 63만4185명이 1차 접종을 했고, 36만557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2∼15세는 총 46만7883명이 1차, 6631명이 2차 접종까지 했다. 추진단이 파악한 16∼17세 접종 대상자는 약 89만9000명, 12∼15세 대상자는 약 186만9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완료율은 각각 40.7%와 0.35%에 머문다. 접종률이 떨어지는 이유는 16~17세는 지난달 18일, 12~15세는 이달 1일부터 접종이 늦게 시작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기본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인원은 전날 4만1526명 늘어 누적 180만7553명이 됐다.

대상별로 보면 얀센 접종자는 총 58만1125명이 추가접종을 마쳤다. 60세 이상 고령층·고위험군 70만2915명, 면역저하자 25만6226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25만9766명, 우선접종 직업군 3916명, 50대 3540명, 18∼49세 기저질환자 65명 등도 추가접종을 했다.

추진단은 향후 백신 종류별 도입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도입한 백신은 총 2222만 회분이며,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1437만 2000회분, 모더나 643만 9000회분, 140만 6000회분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도입하지 않았다. 이달 17일 추진단에서 발표한 대로 앞으로도 아스트라제네카는 도입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달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도입하는 백신은 총 9800만 회분으로 계획됐다. 여기에는 현재 협의 중인 미국 백신개발기업인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도 포함됐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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