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9연승 질주' 김완수 감독 "강이슬 오픈 찬스, 승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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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가 하나원큐에 또 다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청주 KB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0-64 완승을 거뒀다.
KB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92점을 퍼부으며 완승을 챙긴데 이어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압도적 경기력을 과시, 하나원큐에 좌절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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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는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0-64 완승을 거뒀다.
청주체육관이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로 활용돼 뒤늦게 맞은 홈 개막전. 김완수 감독은 “기대되지만 원정 8연전을 치러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것도 사실”이라고 우려를 표했지만, 기우였다. KB는 3쿼터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 완승을 거두며 개막 9연승을 내달렸다.
KB는 강이슬(24점 3점슛 6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매서운 슛 감각을 발휘했고, 최희진(14점 3점슛 4개)도 꾸준히 3점슛을 터뜨렸다. 박지수(18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의 골밑장악력 역시 여전했다. KB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92점을 퍼부으며 완승을 챙긴데 이어 2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압도적 경기력을 과시, 하나원큐에 좌절을 안겼다.
김완수 감독은 경기종료 후 “후반전에 지역방어로 바꿨는데 잘됐다. 하나원큐 수비에서 조금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면서 (강)이슬이에게 오픈 찬스가 났고, 거기서 승기를 잡았다. 홈 개막전이라 초반에는 많이 긴장됐다. 홈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러 선수들이 큰 힘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응원받으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3연패에 빠져 공동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신지현(16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이 분전했지만 전력 차를 실감했다.
이훈재 감독은 “어느 한 부분이 아닌 전체가 잘못돼 완패했다. 너무나 좋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공격, 수비 전체적으로 구멍이 났다. 감독, 코치가 다시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투지, 의지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완패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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