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동예루살렘서 총격..사상자 4명

원태성 기자 2021. 11. 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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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루살렘의 구시가지에서 2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속 테러리스트의 총격으로 1명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성명으로 통해 "기관총으로 무장한 테러리스트가 구시가지인 동예루살렘에서 총격을 가했다"며 "테러리스트는 유대교도로 위장한 채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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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으로 무장한 하마스 대원, 유대교로 위장한 채 범행
사망자 1명 등 사상자 4명 발생..테러리스트도 사살돼
이스라엘 동예루살렘 지역에서 21일(현지시간) 하마스 대원이 기관총으로 총격을 가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구시가지에서 2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속 테러리스트의 총격으로 1명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총격을 가한 하마스 테러시스트도 그 자리에서 사살됐다.

로이터·AFP통신은 21일(현지시간) 동예루살렘에서 40대 하마스 대원의 총격으로 민간인 2명과 경찰관 2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들 중 30세인 1명이 치료 도중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경찰은 성명으로 통해 "기관총으로 무장한 테러리스트가 구시가지인 동예루살렘에서 총격을 가했다"며 "테러리스트는 유대교도로 위장한 채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총격 발생 직후 예루살렘 주변 보안을 강화할 것을 명령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에서 승리한 뒤 이 지역을 빼앗았다. 국제사회는 요르단강 서안 점령을 불법으로 규정하지만 이스라엘은 유대인 정착촌을 계속 확대해왔다.

아울러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합병을 추진하게 되면 팔레스타인 분쟁의 해법으로 거론돼온 이른바 '2국가 해법' 적용은 물건너가게 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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