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사오리 '골때녀', 축구에 울고 웃는 여자들의 파워(종합)

이아영 기자 2021. 11. 2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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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의 열정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감탄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이경실 박선영 최여진 양은지 사오리 김병지 최진철이 출연했다.

최진철 팀 FC진저리에 에 양은지 김병현 이승기 박선영이, 김병지 팀 FC역시나에 최여진 사오리 양세형 유수빈이 들어갔다.

사오리가 망설임 없이 찬 공은 최진철의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가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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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21일 방송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의 열정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감탄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이경실 박선영 최여진 양은지 사오리 김병지 최진철이 출연했다.

이승기는 "우리가 컬래버레이션 제안을 드렸는데 어땠느냐"고 물었다. 이경실은 "나는 이제 축구를 떠났다. 나는 시즌1으로 끝났다. 저는 축구에 대한 열기가 없어서 떠났다. 처음엔 예능으로 시작했다. 지금도 예능인데 하다 보니까 예능이 아니다. 다들 죽기 살기로 한다"라며 "특히 얘"라고 사오리를 콕 집어 말했다.

이승기는 사오리에게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고 물었다. 사오리는 "진심이니까 예능이니까 다큐처럼 하는 것이다"고 답했다. 이경실은 "3개월 전부터 연습을 하는데 지금까지 방송하면서 그렇게 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다들 열심히 하니까 안 나갈 수가 없다. 눈치가 보인다"고 말했다. 사오리는 매일 연습을 한다고 밝혀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시즌1에서 사오리 팀의 감독이었던 최진철은 "저는 오히려 쉬었으면 좋겠는데 훈련을 해달라고 하더라. 저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이영표 감독님은 안 나온다. 제가 코치를 구해가지고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그렇게까지 해서 얻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은 승리와 명예 등을 언급했다. 김동현은 "지금 운동선수들의 답변 같다"며 놀랐다. 이경실은 "설날 파일럿 때 조금 뛰니까 목에서 피 냄새가 나더라. 발톱 빠진 사람들, 근육 올라온 사람들도 있었다. 출연료보다 치료비가 더 들었다"며 농담했다.

'집사부일체'와 '골 때리는 그녀들'의 대결이 시작됐다. 최진철 팀 FC진저리에 에 양은지 김병현 이승기 박선영이, 김병지 팀 FC역시나에 최여진 사오리 양세형 유수빈이 들어갔다. FC역시나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경기 30초 만에 첫 골을 넣었다. 최여진은 '헤이 마마'에 맞춰 세리머니를 했다. 박선영과 사오리는 절대 골을 놓치지 않겠다는 집념을 자랑했다. 골이 넘어오지 않자 양세형은 골대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누워있는 등 여유를 부렸다. 덕분에 최진철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이승기가 실패했다. 이승기는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로 만들었다.

사오리는 혼자 수비수 셋을 따돌리는 화려한 볼 컨트롤을 보여줬다. 양세형에게 공이 갔지만 양세형이 헛발질을 했다. 김동현이 공을 가로챘다. 이승기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지만 김병지의 다리를 맞고 골대를 맞혔다. 사오리도 골대 앞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사오리가 망설임 없이 찬 공은 최진철의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가 골인했다. 후반전이 진행되면서 경기가 과열됐다. 최여진은 경고 적립으로 2분간 퇴장됐다. FC진저리는 동점을 노리고 총공격에 나섰다. 이승기는 골키퍼 김병지가 앞으로 나온 틈을 타 김병지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

2분이 끝나고 최여진이 다시 들어왔다. 최여진은 들어오자마자 역전골을 터트렸다. 경기 종료까지 2분을 남겨두고 갑자기 양세형이 쓰러진 척했다. 양은지는 "침대 축구 하지 마"라며 분노했다. 김동현은 양세형의 꾀병을 격투기 기술로 퇴치했다. 경기 종료 직전 박선영과 김동현이 김병지의 빈틈을 발견하고 골을 넣으면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골든골로 승패가 결정되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골든골의 주인공은 김동현이었다. 김병지가 넘어지면서 이승기가 찬 공이 김병지의 안면을 강타하고 김동현 앞으로 굴러갔기 때문. 최종 스코어 3:4로 FC진저리가 승리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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