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전설' 염기훈, 21년 11월 21일 대구전 통해 '수원 역대 최다 출전' 달성

조남기 기자 2021. 11. 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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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 받고, 박수 받아야 한다."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이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염기훈의 기록 달성을 의의를 언급했다.

염기훈은 수원 삼성을 통해 "그동안 수원 유니폼을 입고 수많은 기록들을 달성했지만, 수원 소속 최다 출전 기록이 가장 뜻깊고 남다르다. 그동안 아낌없이 성원해준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는 소감을 전해왔다.

수원 삼성 측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울산 현대전에서 염기훈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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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구)

"존중 받고, 박수 받아야 한다."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이 경기 후 기자 회견에서 염기훈의 기록 달성을 의의를 언급했다.

21일, 수원 삼성은 대구 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 일정을 소화했다. 팀은 1-2로 패했지만, '레전드' 염기훈이 위대한 기록을 달성했다.

후반 39분, 염기훈은 강현묵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역사가 새로 쓰인 순간이었다. 염기훈이 수원 삼성 소속으로 391번째 피치에 들어선 때였는데, 이는 클럽의 또 다른 전설 이운재의 클럽 통산 390경기 출전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수원 삼성에 따르면 염기훈은 11년 2개월 만에 이운재의 기록을 경신했다.

염기훈은 이제 '수원 통산 기록' 부문에서 4개의 왕관을 쓰게 됐다. 최다 득점, 최다 도움, 최다 공격 포인트에, 최다 출전이 추가됐다.

2010년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염기훈은 K리그 310경기를 뛰며 '최초 100도움', '최다 도움' '최다 직접 프리킥 골' 등 수많은 업적을 써 내렸다. 수원 삼성을 넘어 K리그의 리빙 레전드다.

염기훈은 수원 삼성을 통해 "그동안 수원 유니폼을 입고 수많은 기록들을 달성했지만, 수원 소속 최다 출전 기록이 가장 뜻깊고 남다르다. 그동안 아낌없이 성원해준 팬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는 소감을 전해왔다.

수원 삼성 측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울산 현대전에서 염기훈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수원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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