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건당국, 백신접종·접촉제한 촉구..5차유행 가능성 경고

독일 질병관리청 로베르트코흐연구소 수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조치가 없으면 5차 유행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로타 빌러 소장은 독일 dpa통신에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상황을 크게 개선하지 않으면 5차 유행에도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연방정부와 16개 주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미접종자의 식당, 술집 등 출입을 제한하기로 하고 일부 주는 부분 봉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로베르트코흐연구소는 12∼59세 연령대의 최소 85%, 60세 이상의 9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은 전체 인구의 68% 수준입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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