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사오리X최여진, "길 걷다가 눈물..2주 내내 술 퍼마셔" 패배 후유증 고백

김효정 2021. 11. 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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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와 최여진이 패배 후유증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오리는 "국대 패밀리에 져서 준결승에 탈락했을 때 3일 내내 울었다. 남자 친구 하고 헤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여진은 "그래도 다들 많이 뛰었잖냐. 우리는 기회 조차 없으니까 패배 후 2주 내내 술을 퍼마셨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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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사오리와 최여진이 패배 후유증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K-언니 특집으로 '골 때리는 그녀들'의 골때녀들과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오리는 "국대 패밀리에 져서 준결승에 탈락했을 때 3일 내내 울었다. 남자 친구 하고 헤어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사오리는 "길을 가다가도 졌다는 생각에 갑자기 눈물이 났다. 원래는 하루도 안 쉬고 축구를 했는데 그 3일 동안은 축구도 못하고 밥도 못 먹었다"라고 밝혀 다른 선수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최여진은 "그래도 다들 많이 뛰었잖냐. 우리는 기회 조차 없으니까 패배 후 2주 내내 술을 퍼마셨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밖에 비가 내리니까 심장이 터지도록 뛰고 싶었다. 뛰면 잊히겠지 했는데 뛸수록 더 생각이 났다"라고 패배 후유증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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