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120명 또 최대..내일 전면 등교 시작 비상
【 앵커멘트 】 오늘 첫 소식은 코로나19 뉴스로 시작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심상치 않은데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이른바 '주말 효과'도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학생들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저조하죠. 그런데 내일부터는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전면등교가 예정돼 있어 추가 확산으로 이어질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 기자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20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7일 이후 닷새 연속 3,000명대 확진자를 이어갔는데, 토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도 감소하는 패턴이 반복되지만,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주말 효과'도 거의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517명으로 최다인 522명에 근접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은 81.5%로 치솟았는데, 병상대기 중인 환자가 804명에 달해 병상 부족도 심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대학병원들에서 환자가 가득 차 있고요. 그전에는 에크모(인공심폐기)도 달고 폐 이식도 하고 했던 고급진료들이 최선의 진료를 못하는 상황이 오고 있는 거죠."
이런 가운데, 내일(22일)부터는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가 시작됩니다.
백신 접종이 늦게 시작된 12∼17세의 접종률은 12.8%에 그치고 있고, 학생 확진자만 하루 평균 300명 넘게 나와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감소 요인이 없는 향후 3주를 중대 고비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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