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2021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역전 우승

이정철 기자 2021. 11. 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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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25, 문영)이 시즌 첫 승의 목마름을 최종전인 2021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에서 풀었다.

안나린은 21일 전남 장흥의 JNJ골프리조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 정상에 올랐다.

안나린은 "올 시즌 우승이 없었는데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면서 "기쁜 마음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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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엔에스 스포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나린(25, 문영)이 시즌 첫 승의 목마름을 최종전인 2021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에서 풀었다.

안나린은 21일 전남 장흥의 JNJ골프리조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 선두 임희정(21, 한국토지신탁)에 5타 뒤진 7언더파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안나린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주고 받은 임희정을 제치고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후반 라운드에서의 기세는 더욱 맹렬했다. 10번, 11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3번, 15번, 17번 홀에서 버디를 더하면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안나린은 "올 시즌 우승이 없었는데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면서 "기쁜 마음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휘두른 김수지(25, 동부건설)는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1라운드에 단독 선두로 나섰던 임희정은 최종 라운드 컨디션 난조로 2타를 잃어 최종합계 10언더파 3위에 그쳤다.

한편 2021시즌 KLPGA투어의 최후의 여왕을 가리기 위한 이벤트 대회인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은 축적된 LF 헤지스 포인트를 기준으로 10명의 선수가 나선다.

KLPGA투어의 공식 기록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해 점수로 환산하며, 정규투어 순위 배점과 타수 배점 등을 토대로 상위 랭킹 8명과 스폰서 초청선수 2명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총 상금은 1억7000만 원(우승상금 5000만 원)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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