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춘자 "나는 평화주의자..먼저 친 적은 없어"
[스포츠경향]

‘복면가왕’ 사장님 나이스 샷의 정체는 가수 춘자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곰발바닥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4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3라운드는 일시불과 사장님 나이스 샷의 대결로 펼쳐졌다. 일시불은 벤 ‘한 여자’를 선곡해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폭발시켰다.
사장님 나이스 샷은 아이유 ‘무릎’을 선곡해 따스한 음색으로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했고 섬세함으로 그리움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11 대 10으로 일시불이 승리해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사장님 나이스 샷의 정체는 가수 겸 DJ 춘자로 밝혀졌다.

싸움 짱 안일권이 힌트였던 것에 춘자는 “저는 사실 평화주의자다. 제가 먼저 친 적은 없다. 항상 먼저 들어왔지. 내 사람을 지켜야 하고 항상 위기에서 있던 행동들이 과했는지 걸크러시 원조라는 말은 좋은데..”라고 말했다.
출연 목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자였던 춘자는 “걸 크러시 대명사라는 센 이미지가 있어서 음악을 만들 때 공격적으로만 했던 것 같다. 작곡 작사, 프로듀싱도 해보다 보니 자연스러운 내 목소리가 나구나 싶었다. 이것을 딱 한 곡만 불러보고 싶었는데 여기까지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 ‘세다’ ‘오빠스럽다’라는 말만 듣고 노래 칭찬을 많이 못 들어 봤거든요”라고 답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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