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춘자 "나는 평화주의자..먼저 친 적은 없어"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1. 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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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사장님 나이스 샷의 정체는 가수 춘자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곰발바닥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4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3라운드는 일시불과 사장님 나이스 샷의 대결로 펼쳐졌다. 일시불은 벤 ‘한 여자’를 선곡해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폭발시켰다.

사장님 나이스 샷은 아이유 ‘무릎’을 선곡해 따스한 음색으로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했고 섬세함으로 그리움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 결과 11 대 10으로 일시불이 승리해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사장님 나이스 샷의 정체는 가수 겸 DJ 춘자로 밝혀졌다.

MBC 방송 캡처


싸움 짱 안일권이 힌트였던 것에 춘자는 “저는 사실 평화주의자다. 제가 먼저 친 적은 없다. 항상 먼저 들어왔지. 내 사람을 지켜야 하고 항상 위기에서 있던 행동들이 과했는지 걸크러시 원조라는 말은 좋은데..”라고 말했다.

출연 목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자였던 춘자는 “걸 크러시 대명사라는 센 이미지가 있어서 음악을 만들 때 공격적으로만 했던 것 같다. 작곡 작사, 프로듀싱도 해보다 보니 자연스러운 내 목소리가 나구나 싶었다. 이것을 딱 한 곡만 불러보고 싶었는데 여기까지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 ‘세다’ ‘오빠스럽다’라는 말만 듣고 노래 칭찬을 많이 못 들어 봤거든요”라고 답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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