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마지막 트로피' 무리뉴, 사무실에 맨유 시절 '유로파 우승' 사진

이규학 기자 2021. 11. 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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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 로마의 지휘봉을 맡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과거 맨유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사진을 사무실에 걸어놨고, 당시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0일 "무리뉴 감독은 로마 사무실 벽에 2017년 유로파리그 우승 기념사진을 자랑스럽게 걸어 놨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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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AS 로마의 지휘봉을 맡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과거 맨유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사진을 사무실에 걸어놨고, 당시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영국 '더 선'20"무리뉴 감독은 로마 사무실 벽에 2017년 유로파리그 우승 기념사진을 자랑스럽게 걸어 놨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2013년 첼시의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유로파리그를 우승한 것에 대해 얕잡아 보며, 그 정도 업적은 실망스럽다고 주장했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나는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고 싶지 않다. 그것은 나한테 큰 실망을 안겨줄 것이고, 나는 내 선수들이 유로파리그가 우리의 경쟁자라고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약 4년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2016-17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무리뉴 감독은 트로피에 키스를 하면서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리고 토트넘 사령탑에 앉은 무리뉴는 지난 시즌 초반 유로파리그 우승을 다짐했다. 그러나 디나모 자그레브에 총합 스코어 2-3으로 패배하며 조기 탈락했다. 이후 한 달 만에 경질되는 치욕도 맛봤고, 마지막 트로피가 맨유 시절 유로파 우승컵이다.

무리뉴의 커리어는 점점 내려갔다. 올 시즌부터 세리에A 로마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에 참가하고 있다. 다만 더 경쟁이 낮은 컨퍼런스리그 또한 현재 승점 7(211)으로 조 2위로 고전하는 중이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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