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태권도 명예 9단' 됐다..국기원 명예단증 수여

김은비 2021. 11. 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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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19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장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이 원장은 명예단증 수여 후 "트럼프 전 대통령께서는 평소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와 국기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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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훌륭한 무도"
흰 도복 입고 기념 사진 촬영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국기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

국기원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이동섭 국기원장은 19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장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소재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태권도복의 상의를 걸치고 이 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원장은 명예단증 수여 후 “트럼프 전 대통령께서는 평소 태권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와 국기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명예단증을 받아 대단히 특별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태권도는 요즘 이런 시기에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훌륭한 무도”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기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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