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축구가 주는 희열, 여우주연상 타도 못 느낄 듯" 울컥 (집사부일체)

차혜린 2021. 11. 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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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이 '축구'가 주는 희열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우먼파워' 특집 2탄으로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이경실, 박선영, 최여진, 양은지, 사오리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최여진과 박선영은 당시 경기를 VCR로 보면서 분석했고, 최여진의 골에 이승기는 "저게 뭐야?"라며 클래스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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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이 '축구'가 주는 희열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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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우먼파워' 특집 2탄으로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이경실, 박선영, 최여진, 양은지, 사오리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골때녀' 멤버들과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축구 이야기가 펼쳐졌다. 절대자 박선영은 액셔니스타 최여진을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았다.

박선영은 "솔직히 시즌1에선 다들 실력이 고만고만했었는데, 점점 발전하는게 보이더라. 제일 무서운 사람은 최여진"이라고 지목했다. 이에 유수빈 역시 "발리슛을 때리시더라"라며 인정했다.

최여진과 박선영은 당시 경기를 VCR로 보면서 분석했고, 최여진의 골에 이승기는 "저게 뭐야?"라며 클래스에 감탄했다. 최여진은 "원더골도 원더골인데, 타이밍이 기가 막혔던게 선제골로 먼저 먹고, 상대팀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이 됐다. 끝나자마자 킥오프를 했는데 골을 넣은거다. 타이밍이 완전 미친거다. 그 희열이 대단하다"라며 "진짜 신기한게 만화나 영화 같은데 보면 그 순간 나랑 공과 골대만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이 왜이렇게 군대, 축구 얘기하나 했더니. 그 마음을 알겠다. 저는 축구 때문에 군대를 가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태어나서 여자들이 축구 얘기하는게 질릴 줄은 몰랐다. 앞으로 축구 얘기는 절대 안할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여진은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 이 느낌이 무엇보다 좋을까 생각을 했는데 여우주연상 타도 안 좋을 것 같다.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희열은.."이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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