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쌍용건설 노조, 민주노총 산하 건설기업노조 탈퇴

박은희 2021. 11. 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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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쌍용건설 노동조합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건설기업노조에서 탈퇴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GS건설 노조는 각각 지난달 8일과 20일 건설기업노조를 탈퇴했다.

2012년 6월 건설기업노조 창립때부터 함께해온 두 건설사 노조는 정부·국회의 건설 관련 정책과 법안을 두고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산하에 함께 있는 건설노조·플랜트노조와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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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쌍용건설 노동조합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건설기업노조에서 탈퇴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GS건설 노조는 각각 지난달 8일과 20일 건설기업노조를 탈퇴했다.

2012년 6월 건설기업노조 창립때부터 함께해온 두 건설사 노조는 정부·국회의 건설 관련 정책과 법안을 두고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산하에 함께 있는 건설노조·플랜트노조와 갈등을 빚었다.

구체적으로 정책 결정 과정에서 건설기업노조보다 노조원 수가 많은 건설노조·플랜트노조의 의사가 더 많이 반영된 점이 결정적인 불만 요인으로 알려졌다.

건설노조와 플랜트노조의 노조원 수는 각각 7만명, 2만명 수준인 데 반해 건설기업노조는 6000여명에 불과하다.

특히 GS건설·쌍용건설 노조는 중대재해처벌법 사전예방에 초점을 뒀지만, 건설노조·플랜트노조 측은 경영 책임자 처벌에 중점을 두면서 갈등이 생겼다.

두 건설사 노조의 2030세대 젊은 노조원을 중심으로 민주노총의 정책 방향성에 동의할 수 없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탈퇴에 이르렀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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