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남기일 감독, "아직 ACL 진출 희망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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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잘 싸웠지만, 울산 현대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2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서 1-3으로 패했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오늘 경기는 우리보다 울산이 잘했다. 교체 선수들도 앞섰다. 마지막에 찬스를 많이 주면서 실점했다.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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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제주 유나이티드가 잘 싸웠지만, 울산 현대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21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서 1-3으로 패했다. 후반 9분 오세훈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29분 제르소가 윤일록의 자책골을 유도해 균형을 맞췄다. 이후 역전골을 노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내주며 고배를 마셨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오늘 경기는 우리보다 울산이 잘했다. 교체 선수들도 앞섰다. 마지막에 찬스를 많이 주면서 실점했다.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고 전했다.
제주는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로 향하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대어 울산을 낚는데 실패했다. 같은 시간 대구FC가 수원 삼성에 이겼다. 제주는 승점 51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대구(승점55)와 4점으로 벌어졌다. 그렇지만 기회는 있다.
이에 남기일 감독은 “결과적으로 아쉬울 수밖에 없다. 경기를 지면 여러 생각이 든다. 선수들은 늘 최선을 다하고, 오늘도 그랬다. 아직 2경기 남았다”면서, “울산은 전북이 졌기 때문에 더욱 힘을 냈던 것 같다. 우리는 ACL 진출 가능성이 남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남은 경기에서 결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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