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학교서 학생 11명 확진..종합병원 확진 1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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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의 한 중학교에서 주말 동안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환자와 종사자들이 연쇄 감염된 중구 종합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환자와 병원 종사자들이 코로나19에 연쇄 감염된 중구 한 종합병원에서도 이날 오후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8일 환자 1명과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0∼21일 이틀간 환자 8명·종사자 1명 등 9명이 추가되는 등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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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 유성구의 한 중학교에서 주말 동안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환자와 종사자들이 연쇄 감염된 중구 종합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2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유성의 한 중학교에서는 이날 학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9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40대 여성이 처음 확진된 이후 배우자와 자녀가 확진됐고, 자녀가 다니는 중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학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대전시는 밝혔다.
방역 당국은 학생과 교직원 등 30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168명이 검사를 마쳤고, 122명이 검사 예정, 11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환자와 병원 종사자들이 코로나19에 연쇄 감염된 중구 한 종합병원에서도 이날 오후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8일 환자 1명과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0∼21일 이틀간 환자 8명·종사자 1명 등 9명이 추가되는 등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했다.
이 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28명 중 6명은 확진됐고, 음성으로 나온 16명은 병원 내 격리, 6명은 퇴원해 자가격리 토록 조치했다.
최근 1주일간 대전지역 총 확진자는 277명으로, 하루 39.6명꼴이다.
위중증 환자는 22명(수도권 4명 포함), 중환자실 치료 병상 가동률은 88%를 보인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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