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경실 "'골때녀' 출연료보다 치료비가 더 들어"

차혜린 2021. 11. 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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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이 '축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우먼파워' 특집 2탄으로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이경실, 박선영, 최여진, 양은지, 사오리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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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경실이 '축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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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우먼파워' 특집 2탄으로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이경실, 박선영, 최여진, 양은지, 사오리가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는 "골때녀가 대단하다. 최고 시청률이 9.3%, 순간 최고시청률은 12.3%까지 올라갔다. 저희가 콜라보 제안을 드렸는데 제안받고 어떠셨냐"고 묻자, 이경실은 "근데 나는 축구를 이제 떠났다. 다른 분들은 시즌2를 하지만 저는 시즌1에서 끝났다. 다들 축구에 대한 열기가 대단한데, 저는 축구에 대한 열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거 처음에 예능으로 시작했다. 지금도 예능이다. 하다보니까 이게 예능이 아니다. 다들 죽기 살기로 한다. 특히 얘(사오리)가 계속 요래요래"라며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골때녀가 유독 선플이 많다고 한다.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냐"고 묻자, 박선영은 "저희가 진심을 다해 뛰지 않냐"고 답했다. 이경실 역시 "요즘 대세가 진심을 다해서 뛰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경기를 하고 있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가 "근데 선배님은 시즌 2를 안하시지 않냐"고 말하자, 이경실은 "저는 그렇게는 못 하니까"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저는 솔직히 설 특집 때 조금 뛰니까 목에서 피냄새가 나더라. 발톱 빠진 사람들, 근육 올라온 사람들.. 출연료보다 치료비가 더 들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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