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에 '선대위 쇄신 권한' 위임.."백의종군 심정"

한예주 2021. 11. 21.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당 쇄신과 선거대책위원회 혁신을 위한 모든 권한을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위임하고 백의종군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2시간가량의 논의 끝에 "모든 선대위 구성에 새로운 재구조, 쇄신에 대한 권한을 이재명 후보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 대표는 "후보께 저를 포함한 선대위 전체 구성에 대해서 그 권한을 위임하고 후보가 판단할 수 있도록 위임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 쇄신과 선거대책위원회 혁신을 위한 모든 권한을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위임했다고 밝혔다. /남윤호 기자

21일 긴급 의총 열어 2시간여 논의 후 결론

[더팩트|한예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당 쇄신과 선거대책위원회 혁신을 위한 모든 권한을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위임하고 백의종군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2시간가량의 논의 끝에 "모든 선대위 구성에 새로운 재구조, 쇄신에 대한 권한을 이재명 후보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 대표는 "후보께 저를 포함한 선대위 전체 구성에 대해서 그 권한을 위임하고 후보가 판단할 수 있도록 위임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전 의원들이 기득권과 권한은 내려놓고 그야말로 대선 승리를 위해서 국회의원으로서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모든 일을 다하겠다라고 하는 굳은 의지를 모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공식 출범 이후 한 달도 채 안 된 상황에서 민주당 선대위는 전면 쇄신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권을 위임 받은 이 후보는 이번 주말 2박 3일 간의 충청권 방문을 마친 뒤 의총 결론을 보고 받고 구체적인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hyj@tf.co.kr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