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그린스마트학교' 19곳 공모

김제림 2021. 11. 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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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노후화된 학교를 새로 짓거나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학교 19곳을 추가 선정하기로 했다.

21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9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가 철회한 19곳에 대해 이번에 다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관련해 2025년까지 93곳은 신축 대상, 120곳은 리모델링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그러나 2년에 가까운 공사 기간 때문에 일부 학교 학부모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9곳을 사업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리고 추가로 10곳도 학부모 투표나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한 철회 요구가 이어져 결국 서울시교육청이 최종 철회를 결정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가 공모에는 준공 이후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가 참여할 수 있다. 두 달간의 학교 내 숙의 과정을 통해 전체 학부모 중 2분의 1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 참여자 중 2분의 1 이상이 찬성하고 이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1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선정되기를 바라는 학교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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