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제작진과 대결 가벼운 완승..8년전에 이어 2연승 [종합]

박판석 2021. 11. 2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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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런닝맨’ 멤버과 제작진의 대결에서 승자는 멤버들이었다. 8년전에 이어 벌칙협상레이스에서 승리하며 제작진은 물폭탄을 맞았다.

21일 오후 방영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이 제작진을 상대로 벌칙협상레이스에서 또 승리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벌칙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유재석은 벌칙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전했다. 유재석은 “벌칙이 너무 셀 경우 재미 보다 플레이어들이 승부에 집착한다. 보는 사람들이 긴장감이 생기지만 내용물이 별로다. 벌칙이 세졌을 때 가장 먼저 반응한 사람이 김종국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벌칙이 너무 약하면 이렇게 까지 해야되나 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지석진은 제작진이 벌칙에 집착한다고 지적했다.

'런닝맨' 방송화면

제작진은 벌칙 협상 레이스를 제안했다. 8년전 멤버들과 제작진은 벌칙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 제작진이 최종 대결에 승리했지만 막내 PD가 실수를 해서 제작진이 물폭탄을 맞았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벌칙볼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멤버들이 이길 경우 제작진이 벌칙볼을 받고 연말까지 멤버들이 직접 벌칙을 정하고, 패배할 경우 제작진이 귀찮고 힘든 벌칙을 정한다.

벌칙 협상 첫 대결은 촛불 10개 중 7개만 꺼야했다. 양세찬이 처음으로 시도했지만 4개로 실패했다. 김종국은 치사하고 지저분한 방법을 쓰면서 실패했다. 송지효는 7개를 끄는데 성공했는데 착각하면서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8개의 촛불을 끄면서 아쉽게 실패했다. 하하는 송지효에 이어 두번째로 성공했다. 2명의 성공으로 제작진의 벌칙볼이 2개 추가 됐다.

멤버들의 벌칙볼이 걸린 미션은 꼬리 잡기였다. 7명이 3개의 대기실을 30초 안에 들어갔다 나왔다 해야했다. 유재석이 첫번째 방에서 넘어졌지만 가까스로 30초안에 미션에 성공했다.

첫 미션은 ‘깡깡이’ 3인방이인 송지효와 전소민과 양세찬이 퀴즈에 도전해서 전부 답을  맞힌 개수 만큼 제작진 벌칙볼 개수가 추가되고 틀릴 때마다 멤버들의 벌칙볼 개수가 더해졌다. 문제는 초등학교 5학년 사회 교과서에 출제 될 예정이었다. 30분 동안 상식 에이스 세 명이 일대일로 깡깡이 세 명을 가르쳐야했다.

'런닝맨' 방송화면

마침내 ‘런닝 장학퀴즈’가 시작 됐다. 첫 문제에서 송지효가 정답을 맞추지 못하면서 멤버들의 벌칙볼이 추가 됐다. 두 번째 문제 역시 송지효와 양세찬이 오답을 맞추면서 벌칙볼이 또 추가됐다. 마침내 세 번째 문제에서 모두 정답을 맞추며 제작진의 벌칙볼이 추가 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런닝맨’ 멤버들은 정답을 쉽게 맞추지 못했다. 양세찬은 유재석과 공부 한 효괴를 보면서 퀴즈에 자신감을 보였다.

전소민과 송지효는 제헌절도 맞추지 못하면서 선생님들을 실망시켰다. 양세찬은 유일하게 제헌절을 맞추면서 유재석을 기쁘게 했다. 하지만 송지효는 계속 오답을 내면서 부끄러워했다. 김종국은 송지효의 편을 들어주면서 화를 냈다. 마지막 문제는 차가운 북서풍을 막아주는 산맥의 이름이었다. 양세찬은 마지막 문제까지 거침없이 적어냈다. 송지효는 헷갈려하면서 가까스로 태백산맥을 적었다. 퀴즈타임 결과 멤버들 벌칙볼 9개 추가, 제작진 6개 추가였다.

다음 벌칙볼 추가 미션은 멤버들이 서로 겹치지않게 멤버들을 선택해야했다. 하하와 지석진만 서로 겹치면서 멤버들 벌칙볼 1개, 제작진 벌칙볼 6개가 더해졌다.

최종미션은 제작진과 멤버들의 구기 종목 대결이었다. 탁구와 배트민턴과 족구까지 세 종목을 겨뤄서 21점을 먼저 내는 팀이 승리했다. 한 종목에서 한 팀이  7점을 먼저 내면 다음 종목으로 넘어가야 했다. 첫 종목인 탁구에서 김종국과 지석진이 나섰다. 제작진은 힘없이 7대1로 패배했다.

'런닝맨' 방송화면

배드민턴에서는 양세찬과 유재석이 선수로 나섰다. 배드민턴에서는 제작진과 멤버들의 치열한 랠리가 이어졌다. 역시나 멤버들이 앞서나가는 가운데, 제작진이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하며 결국 패배했다. 

배드민턴에서도 패배한 제작진은 야심차게 족구 대표를 내세웠다. 양세찬, 하하, 송지효, 전소민이 나섰다. 하지만 연습 경기에서 제작진이 연이어 실수를 하면서 당황스러워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여자 스태프들의 실수가 이어지면서 점점 더 격차는 벌어졌다. 멤버들은 제작진을 계속해서 조롱했다. 하지만 연이은 공격에 제작진은 점점 무너졌다. 급기야 멤버들은 양세찬 대신 지석진을 투입했다. 전소민이 한 실수까지도 제작진의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8점차로 앞서갔다. 

여유로운 상황에서 멤버들은 계속해서 실책을 하며 5연속 실점하며 3점차까지 따라잡혔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제작진의 몸개그가 이어지면서 처참하게 패배했다. 마지막 대결까지 진 상황에서 제작진의 벌칙볼 숫자가 2배 이상 많은 상황. 벌칙볼 추첨을 통해 제자진의 패배가 결정 됐고, 500kg의 물폭탄을 맞았다. 8년전과 같은 패배였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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