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인삼공사 연승 행진 제동..한국전력 1위 탈환

송대성 2021. 11. 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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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도로공사는 21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8 25-11)으로 이겼다.

한국전력은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의 맹활약을 앞세워 3-0(25-18 25-21 25-23)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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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도로공사는 21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8 25-11)으로 이겼다.

켈시 페인이 도로공사의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이날 승리로 승점 15(5승 4패)를 확보한 도로공사는 3위 GS칼텍스(6승 3패·승점 18)를 3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4연승을 내달리던 인삼공사는 도로공사에 덜미가 잡히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승점 21(7승 2패)로 2위를 유지했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켈시 페인(등록명 켈시)의 화력이 돋보였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1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정아는 12점, 배유나는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는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가 12점, 공격 성공률 29%에 그쳤다. 이소영이 3점으로 부진한 것도 뼈아팠다.

1, 2세트를 따낸 도로공사는 3세트를 지배하면서 승점 3 경기를 완성했다. 5-6에서 상대 서브 범실을 시작으로 9연속 득점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정대영은 서브 에이스 2개를 곁들이며 역전에 앞장섰다.

23-8까지 격차를 벌린 도로공사는 2실점 이후 전새얀의 퀵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그리고 전새얀이 또다시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꺾고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제물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한국전력은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의 맹활약을 앞세워 3-0(25-18 25-21 25-23) 완승을 거뒀다.

30점을 쓸어 담은 다우디는 성공률 77.1%의 순도 높은 공격을 자랑했다. 서재덕은 블로킹 2개 포함 9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에이스 노우모리 케이타(등록명 케이타)가 24점, 김정호가 9점을 기록했지만 화력 싸움에서 밀려 고개를 떨궜다.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로 승점 18(6승 3패)을 확보해 현대캐피탈(5승 5패·승점 16)을 2위로 밀어내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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