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이사장, 58년만에 첫 공모

김동은 2021. 11. 21. 18: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설공제조합이 설립 58년 만에 처음으로 이사장 공개모집에 나선다.

건설공제조합은 21일 "지난 10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최영묵 이사장의 후임을 선출하기 위해 이사장 공모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22일부터 조합 홈페이지와 일간지에 이사장 후보자 모집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1963년 설립된 조합은 공사계약 이행·하자보수 보증 등 건설공사를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보증 상품 등을 판매하는 금융기관이다. 1만3583개 건설사가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자산 7조3000억원, 자본금 6조3000억원 규모로 매년 1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고 있다. 이사장 임기는 3년으로 기업 경영과 조합의 업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최고경영자로서 능력을 갖춘 사람 중 금융 경력자를 우대할 방침이다.

공모서류 제출 기간은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다.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 가능하다. 이번 공모 절차는 새로 조직될 이사장추천위원회가 중심이 돼 관리한다.

[김동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