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무관' 안나린, 왕중왕전서 9타 몰아치며 임희정 누르고 우승

김현지 2021. 11. 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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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우승 없이 시즌을 마친 안나린이 왕중왕전서 9타를 몰아치며 선두로 출발한 임희정을 누르고 우승했다.

전날 치러진 1라운드와 이날 치러진 2라운드까지 총 2라운드 경기로 치러진 이번 왕중왕전에서 우승자는 대상 포인트 7위 안나린이다.

2021 시즌 대상 포인트 2위였던 임희정은 보너스 타수 3타를 받고 출발했다.

무관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활약한 안나린은 대상 포인트 7위로 보너스 타수 1타를 받고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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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우승 없이 시즌을 마친 안나린이 왕중왕전서 9타를 몰아치며 선두로 출발한 임희정을 누르고 우승했다.

11월 21일 전남 장흥의 JNJ골프 리조트에서 '2021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 골프 리조트'가 막을 내렸다.

전날 치러진 1라운드와 이날 치러진 2라운드까지 총 2라운드 경기로 치러진 이번 왕중왕전에서 우승자는 대상 포인트 7위 안나린이다.

이번 대회는 이벤트성 대회이기는 하지만, KLPGA 투어 시즌 동안 순위 배점과 타수 배점, 추가 배점을 공식 기록을 점수로 환산했다. 상위 랭커 기준 8명, 초청 선수 2명이 출전했다. 상위 랭커에게는 순위별로 보너스 타수를 차등 지급했다.

2021 시즌 대상 포인트 2위였던 임희정은 보너스 타수 3타를 받고 출발했다. 첫날 샷이글을 선보이는 등 9타를 줄였고, 합계 12언더파로 앞서나갔다.

무관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활약한 안나린은 대상 포인트 7위로 보너스 타수 1타를 받고 출발했다. 첫날 6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로 2위를 기록했다.

5타 차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임희정과 안나린. 안나린은 매섭게 질주했다. 전반 홀에서 버디 4개, 후반 홀에서 버디 5개를 기록해 9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6언더파로 우승했다. 2위 김수지와는 3타 차다.

반면, 임희정은 부진했다. 2오버파를 기록하며 최종라운드에서 유일하게 오버파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안나린에게 추격을 허용했음은 물론 4위로 출발해 8타를 줄인 김수지에게도 추격을 허용했다.

짜릿한 대역전극으로 우승한 안나린은 "올 시즌 우승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 너무 기쁘다"고 하며 "기쁜 마음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했다. (사진=안나린/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대회본부)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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