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병현 김치버거 개발 성공→김문정 군 뮤지컬 성공적 개막(종합)

김민지 기자 2021. 11. 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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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보스들이 성공적으로 일을 이어나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버거집 사장 김병현은 전라도 김치를 이용한 신메뉴 '김치버거' 출시를 위해 열을 올렸다.

김병현이 만든 '미친 생김치 버거'는 맛있다는 평가 속에 최종 출시 메뉴로 확정됐다.

그러나 감상에 젖은 것도 잠시, 최준석은 포스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김치버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들으며 능숙하게 할 일을 찾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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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당나귀 귀' 보스들이 성공적으로 일을 이어나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버거집 사장 김병현은 전라도 김치를 이용한 신메뉴 '김치버거' 출시를 위해 열을 올렸다. 이에 김병현은 직접 메뉴 개발에 참여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직원들도 김치 메뉴 개발에 나섰다. 이후 만족한 김병현과 직원들은 새 메뉴 평가를 시작했다. '볶품달 버거', '더블 김치즈 버거', '미친 생김치 버거'가 후보로 올랐다. '볶품달 버거'는 식감이 아쉽다는 평을, '더블 김치즈 버거'는 예상가능한 맛에 손이 많이 간다는 평을 얻어 탈락했다. 김병현이 만든 '미친 생김치 버거'는 맛있다는 평가 속에 최종 출시 메뉴로 확정됐다. 평가 후 신메뉴 출시 당일이 됐다. '버거킴 패밀리'는 야구장 내 가게로 가 장사 준비를 하고 김치버거 역시 메뉴에 넣었다. 김치버거는 완판이 됐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전 프로야구 선수 최준석은 버거집 인턴으로 김병현과 함께 했다. 은퇴 후 김병현과 함께 3년 만에 야구장을 찾은 최준석은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이 운동하는 걸 지켜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최준석은 "마음을 다잡고 갔는데 막상 선수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속으로 야구가 하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김병현도 "준석이가 많이 설레어하더라"라며 후배의 야구사랑을 언급했다. 그러나 감상에 젖은 것도 잠시, 최준석은 포스기를 능숙하게 다루고 김치버거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들으며 능숙하게 할 일을 찾아했다. 정호영 역시 최준석의 업무 처리 능력에 감탄했다. 덕분에 '업무파탈'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마감 후 김병현은 "야구선수 최준석은 잊고 열심히 해보자"라고 격려했다.

김문정 감독이 이끄는 육군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이하 '메이사') 본 공연일이 됐다. 밀리터리룩을 입고 출근한 김문정은 배우들의 노래를 지적한 후 쿨하게 출근했다. 공연 전 김 감독은 이날 정식 데뷔하는 민활란 음악감독을 위해 손편지와 떡을 준비했다. 김 감독의 정성에 민 감독은 눈물을 보였다. 이어 본격적인 공연 준비가 시작됐고 이지나 연출과 김 감독은 배우들을 격려했다. 모두의 떨림 속에 공연이 시작됐다. 민 감독과 배우들은 연습 당시 실수를 했던 부분을 메우면서 공연을 잘 이어나갔다.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은 이들은 공연을 무사히 미쳤다. 김 감독은 배우들에게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정호영과 오세득, 그리고 직원들은 식당에서 쓰일 은갈치 밤낚시에 나섰다. 아무도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초보자 오세득이 얼떨결에 갈치를 잡았고, 모두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이어 막내도 갈치 낚시에 성공했다. 하지만 정호영은 뱃멀미가 도지며 낚시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정호영은 지쳐 쓰러졌다. 그러나 정호영은 선장님이 직접 끓인 갈치국을 먹고 멀미를 회복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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