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울산 데뷔골+멀티골' 울산, 제주에 3-1 극적 승..전북과 승점 동률

정승우 2021. 11. 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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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에 극적인 3-1 승리를 거두며 1위 전북현대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울산 현대는 21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서 1-1로 비겼다.

후반 31분 제주가 동점 골을 만들었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3점을 추가, 70점을 만들며 전북현대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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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정승우 기자] 울산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에 극적인 3-1 승리를 거두며 1위 전북현대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울산 현대는 21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서 1-1로 비겼다. 승점 70점이 된 울산은 앞서 전북(70점)이 수원FC에 2-3으로 패배한 가운데 승점 동률을 이루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울산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청용-오세훈-이동준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박용우-윤빛가람-원두재가 중원을 이뤘다. 이명재-임종은-김기희-설영우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 골키퍼가 꼈다.

원정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제르소-주민규-이동률이 최전방에서 울산의 골문을 겨냥했고 이동수-김영욱이 중원을 맡았다. 정우재-안현범이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정운-김경재-김오규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이창근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7분 페널티 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설영우는 먼쪽 포스트를 보고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곧이어 전반 9분 제주가 기회를 잡았다 오른족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는 주민규의 머리를 향했고 주민규의 헤더는 조현우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내내 7개의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제주는 이동수를 빼고 김봉수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설영우가 올린 크로스를 제주 수비가 밀어냈고, 이청용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먼쪽 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9분 다시 울산이 기회를 잡았다. 설영우의 얼리크로스를 잡은 오세훈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잠시 후 10분 이번에는 오세훈이 득점을 성공했다.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은 오세훈은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서 곧바로 슈팅을 때렸다. 오세훈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 구석을 향했다.

후반 31분 제주가 동점 골을 만들었다.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은 26분 이청용과 교체 투입된 유일록의 등에 맞고 들어갔다. 윤일록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급해진 울산은 34분 윤빛가람과 박용우를 빼고 각각 바코와 이동경을 투입했다.

후반 35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제르소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역습을 시도했다. 이후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현우 골키퍼가 어렵게 막아냈다.

후반 43분 전진패스를 받은 윤일록이 단독 드리블로 박스 안을 파고들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먼쪽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추가시간 오세훈은 오른쪽 측면에서 이동준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 골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종료 직전 울산은 제주의 코너킥을 통해 역습을 시도했고 이동경이 팀의 3번째 득점을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3-1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3점을 추가, 70점을 만들며 전북현대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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