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김남석 대표 "글로벌 시장서 날아오를 것"

오동현 2021. 11. 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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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석 님블뉴런 대표는 '이터널 리턴'이 글로벌 시장에서 트리플A급 대작들과 경쟁하며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김 대표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터널 리턴도 날아오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김 대표는 '이터널 리턴'이 글로벌 트리플A급 게임들과 경쟁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 '공명' 혹은 '떨림과 울림'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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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글로벌 트리플A급 게임과 경쟁하려면 '공명' 중요
"크고 작은 기대감 실현을 커뮤니티에 계속 제공
…이터널 리턴도 날아오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서울=뉴시스]김남석 님블뉴런 대표이사.

[부산=뉴시스] 오동현 기자 =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는 '이터널 리턴'이 글로벌 시장에서 트리플A급 대작들과 경쟁하며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김 대표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터널 리턴도 날아오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PC온라인게임이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은 단계임에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한국 게이머들은 게임 포털 '다음게임'에서 카카오 ID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접속 시 '스팀'의 전 세계 게이머들과 함께 '글로벌 배틀 아레나' 경쟁을 펼치게 된다.

김 대표는 '이터널 리턴'이 글로벌 트리플A급 게임들과 경쟁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으로 '공명' 혹은 '떨림과 울림'을 중요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하는 게이머 커뮤니티의 고유 진동수를 계속 관찰하고 발견하면서 그에 맞게 장기적이고 정기적인 기대감 실현의 리듬을 작고 큰 모든 일에서 만들 수 있다면 그 힘은 계속 증폭돼 어느 순간 게이머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의 경험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계의 대세와 사용자의 참여가 만들어내는 태풍의 길목에 서 있으면 돼지도 날아오를 수 있다'는 사요미 창업자의 말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기대감 실현의 순환을 게이머 커뮤니티에 제공할 수 있다면 이터널 리턴도 날아오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트리플 A급 서비스 경험을 게이머 커뮤니티에 전달하고 싶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 MS 협업에 있어 가장 기대하고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은 '글로벌 경쟁 경험과 배움'이다. 게이머 커뮤니티들 덕분에 지금까지 글로벌 경쟁의 전쟁터 한복판에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 경쟁이 결코 싫지 않고 매우 가치가 높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꼭 게이머분들로부터 인정받아 이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싶다"고 희망했다.

이터널 리턴은 최근 듀오 모드 위주로 e스포츠 대회를 열고 있다.

김 대표는 "전략의 다양성과 e스포츠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는 재미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듀오 모드를 중심에 두고 있다"며 "추후 다른 모드를 선보이더라도 중심은 듀오 모드가 되는 것이 보는 재미나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게이머들에게 제대로 확실한 좋은 경험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정식 서비스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있다. 지금부터 정식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내년 중순 이후 출시를 예고했다.

한편 '이터널 리턴'은 지난 17일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터널 리턴'은 배틀로얄 장르와 MOBA 장르의 특징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 게임으로 새로운 게임 진행 방식을 제기했다는 점과 자체 IP(지적재산권) 개발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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