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민주당 "선대위 쇄신·이재명에 위임 결의"
더불어민주당이 선대위 쇄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연 긴급 의원총회가 조금 전 끝났습니다.
의총에 앞서 "모든 것을 비우고 하방해 새출발하자"고 했던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바로 논의 결과를 밝힐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본인 스스로도 부족한 점을 반성하면서 함께 변화해 가자는 메시지를 줬습니다.
이를 수용하기 위해서 어제저녁 저와 윤호중 원내대표, 사무총장 그리고 여러 주요 본부장들과 함께 만나서 오늘 의총을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의총에서 20여 분의 의원님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이 있었고 모두가 이렇게 힘을 합쳐서 다시 한번 뛰자는 결의를 함과 동시에 새로운 선대위의 쇄신과 의사결정의 신속성, 기동성들을 그리고 소통의 활성화를 위해서 뭔가 새로운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을 갖고 이에 대해서 모든 선대위 구성에 새로운 재구조화, 쇄신에 대한 권한을 이재명 후보에게 위임하기로 결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저희 민주당 당헌 당규상 선대위원회는 후보가 당대표와 최고위원회와 협의해서 구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선대위의 구성의 권한은 원칙적으로 후보에게 있습니다.
그 당헌·당규에 따라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서 의원님들이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함께 박수로 다 만장일치로 의결해 주셨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늘 긴급의원총회를 통해서 우리 당 소속의 169명 국회의원 전원은 이재명 후보께 당의 쇄신과 또 선대위의 혁신을 위한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그 결정에 따르기로 했습니다.
전체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그 뜻에 따르기로 했고요.
우리 전 의원들은 권한은 내려놓고 기득권이나 권한은 내려놓고 그야말로 대선 승리를 위해서 국회의원으로서 당에 대해서 지는 임무만을 가지고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하는 굳은 의지를 모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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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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