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생계비 지원..직접 찾아가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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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특별지원 정책인 '부산형 긴급복지지원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제도와 적극적으로 연계 지원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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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통해 대상자에 안내
부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특별지원 정책인 '부산형 긴급복지지원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지원 제도와 적극적으로 연계 지원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제도를 몰라서 신청을 못 하는 경우가 없도록 시는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발굴 기간 동안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을 통해 직접 대상가구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형 긴급복지지원 사업은 새로운 복지 혁신을 위한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법정 지원 밖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긴급복지 사업보다 선정기준을 완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는 최후의 안전장치로서 작동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코로나19 등으로 주소득자의 실직, 휴·폐업, 중한 질병으로 인한 생계 곤란 등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로 가구 소득재산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일반재산 3억5000만원 이하 △금융재산 1000만원 이하 대상자의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 기준에 부합하면 72시간 이내에 1인가구 기준 47만원의 생계비를 가구원수별 차등 지급받게 된다.
조영태 시 사회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법정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생계비를 지원하고 겨울철이 다가오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할 경우 즉각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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