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먹거리 문제 해결 '농업 ODA 전략'..22일 국제 포럼 개최

이민호 2021. 11. 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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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가 열린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글로벌 푸드시스템 전환을 위한 농업 ODA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농업 ODA 포럼을 22일부터 23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취동위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 사무총장,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질베르 호응보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총재, 아그네스 칼리바타 유엔푸드시스템(UNFSS) 특사의 영상 기조연설 등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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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푸드시스템 전환을 위한 농업 ODA 전략'
글로벌 농업 ODA 포럼, 이틀간 서울서 열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글로벌 푸드시스템 전환을 위한 농업 ODA 전략'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 농업 ODA 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월 G20 농업장관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한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연합뉴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글로벌 농업 ODA 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될 '푸드시스템 전환 이니셔티브' 4가지와 세부 논의 주제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지난 9월 개최된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를 통해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제시된 '푸드시스템 전환 이니셔티브'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가 열린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글로벌 푸드시스템 전환을 위한 농업 ODA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농업 ODA 포럼을 22일부터 23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 용산구 드래콘시티 호텔에서 열리나 영상회의를 중심으로, 일부 토론자만 현장에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푸드시스템은 현대 먹거리 문제는 농업과 때어낼 수 없는 것으로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를 하나의 순환적 과정으로 파악해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개념이다. '푸드시스템 전환 이니셔티브'는 지속가능한 푸드시스템 구축을 위한 국제적으로 공조하는 과제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푸드시스템 전환 이니셔티브'로 학교 급식, 식품손실, 농업생물다양성, 로컬푸드, 기후변화 대응 등이 소개된다.

농식품부는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 ODA(공적개발원조)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유용한 과제를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취동위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 사무총장,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질베르 호응보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총재, 아그네스 칼리바타 유엔푸드시스템(UNFSS) 특사의 영상 기조연설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틀간 열리는 포럼에서 4개의 세션이 영양공급, 자연기반 생산 촉진, 공평한 삶 증진, 회복력 구축 등의 주제로 열린다.

이는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에서 제시된 주요 이니셔티브들로 각 세션의 세부 주제에 대한 발표는 각 이니셔티브를 주관하는 국제식량기구(FAO), 국제노동기구(ILO),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구의 국장급 인사가 발제자로 나선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대응,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및 기후변화 완화 등과 관련한 ODA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국제 이슈 해결에 기여하면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ODA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기구 등과 구체적이고 성과 있는 ODA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민호기자 lm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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