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고교생 랜선 페스티벌'개최..총 상금 1000만 원

정우천 기자 2021. 11. 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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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가 코로나19 장기화와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전국의 고교생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한 랜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 고교생 K-pop 랜선축제 '개꿀! 고교킹'과 '제2회 호남대학교 총장배 e스포츠대회' 등 2가지 행사로, 호남대 총장상과 총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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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끼 발산 영상 접수, e스포츠대회 등 2가지

광주=정우천 기자

호남대학교가 코로나19 장기화와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전국의 고교생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한 랜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 고교생 K-pop 랜선축제 ‘개꿀! 고교킹’과 ‘제2회 호남대학교 총장배 e스포츠대회’ 등 2가지 행사로, 호남대 총장상과 총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학과장 최영화)와 호남대랄랄라스쿨(대표 정윤희)이 주관하는 ‘개꿀! 고교킹’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폼(http://naver.me/592f7Bae)에 참가 신청 후 춤과 노래, 각종 개인기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특출한 재능과 끼를 담은 1분 내외의 영상 원본(HD급 화질 1280*720픽셀 이상)을 12월 19일까지 이메일(cjbyun@honam.ac.kr)로 제출하면 된다. 대학 관계자는 “‘개꿀’은 ‘벌통에서 떠낸, 벌집에 들어 있는 상태의 꿀’을 뜻하는 명사로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순우리말이며,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원석)’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단, 타 대회 출품작 또는 수상작은 접수가 불가하며 타인의 명예훼손, 저작권·초상권 침해, 선정성 논란 소지가 있는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또한 출품작은 호남대학교 홍보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당선작에 대한 사용 및 소유권은 호남대학교에 귀속된다.

입상자들에게는 호남대학교 총장상과 함께 총 540만 원 상당의 상금과 경품이 주어진다. 대상 1팀에게 100만 원의 우승 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상 2팀(각 50만 원), 우수상 3팀(각 30만 원), 장려상 5팀(각 10만 원·이상 제세공과금 제외 후 지급)에게도 상금을 준다. 또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행운상 100팀에게 치킨 상품권을 지급한다.

1차 심사를 거친 본선 진출팀 영상은 호남대학교 유튜브 채널 ‘호호티비’에 업로드 되고 심사위원 점수와 유튜브 조회수, 커뮤니티 투표수를 합산해 최종 입상작이 가려진다. 입상작은 12월 30일 ‘호호티비’와 SNS 공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호남대학교 홍보실(062-940-589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e스포츠산업의 ‘넥스트 챔피언’을 가릴 ‘제2회 호남대학교 총장배 고교최강전 e스포츠대회’도 오는 12월 11~12일 예선을 거쳐 15일 배틀그라운드, 16일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라운드를 벌여 호남권역 고교 최강팀을 가린다. 참가 대상은 광주, 전남·북 지역 모든 고등학생들로, 같은 학교 재학생 5명이 한 팀을 이뤄 오는 12월 5일까지 고교최강전 디스코드 공식채널(https://discord.gg/FGbcYPydPh)에 접수하면 된다. 종목별 우승팀에게 100만 원, 준우승팀 50만 원, 3위 팀 30만 원, 4위 팀 2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 대회 참가자와 결승 라운드 시청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주어진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코로나 블루와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고교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며 “고교생들이 잠재돼있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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