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학교·유치원 등' 집단감염..광주·전남 69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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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목욕탕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광주에서 51명(5862~5912번), 전남에서 18명(4116~413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학교 내 지역감염 확진자도 잇따랐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격리 중이던 학생 6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으며 현재까지 광산구 소재 중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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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목욕탕과 학교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광주에서 51명(5862~5912번), 전남에서 18명(4116~4133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확진자는 Δ북구 목욕탕 2곳 관련 11명 Δ서구 유치원 관련 7명 Δ북구 어린이집 관련 6명 Δ광산구 중학교 관련 6명 Δ직업소개소 행정명령 1명 Δ타시도 관련 5명 Δ기확진자 관련 7명 Δ조사 중 8명이다.
광주 북구 소재 목욕탕은 앞서 전날 해당 목욕시설들의 이용객 각 1명이 최초 확진된 뒤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각 목욕탕이 15명, 22명으로 총 37명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련 확진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북구 소재 어린이집 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누적 16명이 확진됐다.
서구 소재 유치원에서는 종사자와 원생 등 총 1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학교 내 지역감염 확진자도 잇따랐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격리 중이던 학생 6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으며 현재까지 광산구 소재 중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우즈베키스탄과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확진자 5명이 발생했고 이들의 지인 4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이달주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학교에서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교내에서는 이동 수업과 현장 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 교직원, 부모 모두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받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남에서는 수도권 등 타지역에 다녀오거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격리 중에 확진되는 사례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목포 5명, 순천·영암·함평·화순 각 2명, 광양·나주·여수·장흥·해남 각 1명이다.
목포 확진자들은 전부 직장동료와 학교 친구 등 지인과 접촉한 뒤 확진된 사례다. 이들 중 2명은 격리 중에 확진됐다.
순천 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중학생 1명과 경기도 안양에 사는 손자를 접촉한 사례 1명이다.
영암 2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각각 폴란드와 러시아에서 입국한 해당 국적의 외국인이다.
함평 확진자 2명은 가족과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화순 확진자 2명은 광주에 사는 지인과 가족을 통해서 감염된 사례다.
광양·나주·여수·장흥 확진자는 각각 경남 김해와 서울, 경기도 용인, 경기도 안양 등 타지역 방문 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해남 확진자의 경우 식당에서 근무하던 중 확진자 손님과 접촉해 검사 후 확진된 사례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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