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이재용, 백악관-의회 회동..美 반도체 2공장 이번주 내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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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2공장을 이번 주 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현지시간으로 그제(19일)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결 방안과 연방정부 차원의 반도체 기업 대상 인센티브 부여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18일 이 부회장은 연방의회에서 반도체 인센티브 법안을 담당하는 핵심 의원들을 만나, 관련 법안의 통과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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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 경영진과 연쇄 회동하며 차세대 기술 협력 논의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2공장을 이번 주 중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현지시간으로 그제(19일) 백악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결 방안과 연방정부 차원의 반도체 기업 대상 인센티브 부여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삼성의 역할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부회장은 미국 파운드리 공장투자를 사실상 결정하고 백악관 측에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회장을 만난 미 의회 소식통이 "공장 후보지를 압축해 금명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전해, 모레(23일)나 24일경 이 부회장이 귀국한 후 공장 후보지를 최종 발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앞서 18일 이 부회장은 연방의회에서 반도체 인센티브 법안을 담당하는 핵심 의원들을 만나, 관련 법안의 통과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워싱턴D.C의 핵심 정계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노력과 한미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후 이 부회장은 미국 서부로 넘어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 경영진과 연쇄적으로 만남을 가졌습니다.
어제(20일)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아마존을 방문해서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부회장의 이같은 방미 행보를 두고 재계의 다른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한동안 단절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복원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해외 현장 경영의 보폭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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