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본소득, 소액이라도 시작해야..정책 효능 증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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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자신의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 과 관련해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보편적 기본소득은 재원을 마련해야 해 당장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소액이라도 (기본소득을) 시작해서 복지적 경제정책으로서의 효능, 효율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괴산군 '뭐하농' 하우스 카페에서 청년농부 6인과 대화를 나눈 후 기자들과 만나 "아동수당은 이미 부분적 기본소득의 형태로 지급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에는 각종 수당이란 명칭으로 이미 시행되고 있어 별 무리가 없어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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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가고 싶은 국민들..'민주당 더 잘하고 빨라졌으면' 열망"
(서울·보은·괴산=뉴스1) 정연주 기자,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자신의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 과 관련해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보편적 기본소득은 재원을 마련해야 해 당장 내년부터 시행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소액이라도 (기본소득을) 시작해서 복지적 경제정책으로서의 효능, 효율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 괴산군 '뭐하농' 하우스 카페에서 청년농부 6인과 대화를 나눈 후 기자들과 만나 "아동수당은 이미 부분적 기본소득의 형태로 지급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에는 각종 수당이란 명칭으로 이미 시행되고 있어 별 무리가 없어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매주 2000원의 매점 화폐로 이른바 '어린이 기본소득'을 시행하고 있는 판동초등학교를 찾아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축소한 것 같다. 이것도 일종의 지역화폐"며 "결국은 양극화가 극단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최소한 이를 완화하고 최저선의 삶을 지지하는 방식으로는 역시 기본소득이라 하는 것이 중요한 화두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번 2박3일 간 충청권 방문 소감에 대해 "확인되는 것은 역시 과거보단 미래로 가고 싶어 하는 우리 국민들의 열망이 있는데 (국민들은) 민주당이 좀 더 잘했으면 좋겠다, 빨라졌으면 좋겠다, 좀 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신 것 같다"며 "더 혁신하고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선대위 쇄신 관련 의원총회가 진행되는 것에 대해선 "상황을 몰라 말씀드리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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