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해양생물종 복원센터..경북 영덕에 건립 '청신호'
우성덕 2021. 11. 21. 17:33
해양생태계 복원과 보전 등을 위한 '국립 해양생물 종 복원센터'가 경북 영덕에 들어설 전망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발전 기본계획에 따라 '국립 해양생물 종 복원센터'에 대한 입지 선정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경북도는 해수부가 영덕에 센터 설립을 모델로 타당성조사를 진행한 만큼 영덕이 입지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도는 내년 정부 예산에 실시설계비가 반영되면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센터는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 보호와 훼손 서식처 복원 및 증식, 구조 치료를 수행하는 전담하는 기관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사업비 372억원이 투입돼 영덕군 병곡면 일원 4만800여 ㎡ 터에 지어질 전망이다. 경북도는 동해안의 경우 해양생물 다양성이 높고 해양동물 구조와 치료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안동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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