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즈전 포지션 두고 의견 분분..케인과 '투톱' 가능성도

유지선 기자 2021. 11.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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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이견이 없지만, 어느 자리에 서게 될 지를 두고는 의견이 나뉘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가디언', '풋볼 런던' 등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손흥민의 리즈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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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이견이 없지만, 어느 자리에 서게 될 지를 두고는 의견이 나뉘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130(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최근 3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라도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A매치 기간을 통해 혹독한 훈련을 진행했다. A매치에 차출되지 않은 선수들 위주로 강도 높은 체력 훈련도 이뤄졌다. A매치 기간을 통해 선수 파악을 마친 만큼,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가디언', '풋볼 런던' 등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손흥민의 리즈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하지만 포지션을 두고는 의견이 갈렸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3-4-3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하되,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를 3톱에 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직전 경기와 동일한 구성이다.

하지만 '가디언'3-4-1-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손흥민이 케인과 투톱을 구성하고 모우라가 그 뒤를 받쳐 공격 지원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이 원톱 아래에서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 약간의 변화가 있을 거라고 예상한 것이다.

콘테 감독은 지난 라운드 에버턴전을 마친 뒤 "수비는 만족스러웠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공격 과정에서 패스 미스가 많았다. 마무리 단계에서 패스 정확도를 높였다면 득점 기회가 있었을 것"이라며 공격 쪽에는 개선할 점이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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