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독도·울릉도·동해땅끝마을·제주도 등 5개 지역 GPS 동시측량

나호용 2021. 11. 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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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측량탐사단이 대구과학대를 중심으로 독도와 울릉도, 동해땅끝마을, 제주도 등 5개 지역을 GPS로 동시 측량했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이 대학 측지정보과 교수와 학생 52명으로 구성된 측지정보과 측량탐사단이 독도삼각점, 울릉도통합기준점, 한반도 동해땅끝마을기준점, 제주도통합기준점, 대구과학대학교통합기준점을 연결하는 GPS(지구 위치측정 시스템·Global Positioning System)측량을 직접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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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 측지정보과 학생들이 독도삼각점에서 측량실습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측량탐사단이 대구과학대를 중심으로 독도와 울릉도, 동해땅끝마을, 제주도 등 5개 지역을 GPS로 동시 측량했다. 측량사업단은 이번 측량결과물을 이용해 3차원 공간정보 성과를 도출 할 계획이다.

대구과학대학교는 이 대학 측지정보과 교수와 학생 52명으로 구성된 측지정보과 측량탐사단이 독도삼각점, 울릉도통합기준점, 한반도 동해땅끝마을기준점, 제주도통합기준점, 대구과학대학교통합기준점을 연결하는 GPS(지구 위치측정 시스템·Global Positioning System)측량을 직접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측지정보과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GPS측량을 실시함으로써 전공과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이중 효과를 거뒀다.

특히, 학생들은 미래의 측량전문기술자로서 한반도 동쪽끝을 지키고 있는 독도를 직접 측량함으로써 국토에 대한 자긍심으로 키우고, 제주도 조위관측소 체험과 도깨비 도로(신비의 도로)를 직접 수준측량, 눈으로 보는 높이와 실제 측량값과의 비교를 통해 도깨비 도로 비밀을 밝히는 유익한 시간도 가졌다.

측지정보과 이영욱 학과장은 “독도를 비롯한 5개 지역을 GPS로 동시 측량을 실시함으로써 전공교과 내용을 한층 쉽게 이해하고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공간정보분야 취업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성공적으로 GPS 동시측량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울릉군관계자와 산업체 전문가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학생들에게도 좋은 학습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는 1993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측량, 지적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학과로 개설됐다. 그동안 측량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수상, 교육부 GIS(지리정보시스템,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최우수학과 선정,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 5년 연속 선정 및 지적직 공무원 237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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