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 KT 서동철 감독 "허훈·양홍석, 오늘처럼만 수비해주길" [스경x코멘트]
잠실 | 김은진 기자 2021. 11. 21. 17:26
[스포츠경향]
단독 1위에 오른 수원 KT가 선두를 지키기 위해 휴식기 사이 수비 집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동철 KT 감독은 21일 서울 삼성전 승리 뒤 “경기 내용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팀의 주축인 허훈과 양홍석이 굉장히 열정적으로 수비해준 모습이 매우 좋았다”며 “공격은 언제든 기복 있을 수 있지만 수비가 탄탄해야 정상에 도전할 수 있다. 둘이 오늘처럼만 수비 해주면 우리 경기가 앞으로도 굉장히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허훈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치른 3경기를 모두 이기며 서울 SK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당초 A매치 휴식기로 잡혀있던 리그 일정에 따라 KT는 이제 일주일 뒤인 28일 안양 KGC전까지 푹 쉬며 재정비 할 수 있다.
서동철 감독은 “너무도 많은 경기가 남았기에 숫자 보지 않고 이런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는 공격에서는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허훈과 양홍석의 폭발력을 잘 살리려면 수비 없이는 불가능하다. 팬들이 좋아하는 재미는 좀 떨어질지 몰라도 항상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휴식기 사이)수비 준비에 좀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잠실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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