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오로지 바르셀로나' 맨시티서 입지 잃은 에이스 떠날듯

강동훈 2021. 11. 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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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에서 입지를 잃으면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라힘 스털링(26)이 오로지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스털링은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가 원하는 곳은 바르셀로나가 분명하다. 아직 계약 기간이 18개월 남았으나 최근 구단에 떠나겠다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현재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주지 않으면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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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에서 입지를 잃으면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라힘 스털링(26)이 오로지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다. 현재 이적하겠다는 태도가 완강해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스털링은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가 원하는 곳은 바르셀로나가 분명하다. 아직 계약 기간이 18개월 남았으나 최근 구단에 떠나겠다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스털링은 지난 2017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이후 에이스로서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292경기 출전해 114골 87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리그컵 우승 5회 등 수많은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올 시즌은 사뭇 다른 분위기다. 스털링은 현재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가 애지중지하는 필 포든(21)에 더해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잭 그릴리쉬(26)의 합류로 자리를 잃었다. 프리미어리그 9경기 나섰는데 그마저도 선발 출전은 3회가 전부다.

결국 최근 팀의 대우에 불만을 느낀 스털링은 재계약을 거부했다. 더 나아가 이적을 희망하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새 출발을 원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맨시티의 태도다. 맨시티는 현재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주지 않으면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이다. 현재 이적료로 최소 6천만 유로(약 800억 원)가 거론되는 중이다.

이에 현지에서는 이적이 불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스털링의 태도가 확고한 상태라 떠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50·스페인) 감독은 스털링이 떠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바르셀로나행을 원하는 그의 의지가 강해 붙잡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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